예비중 1학년을 위하여
예비중 1학년들은 1~2월 동안 필수 중학 영단어를 충분히 암기하고, 기본적인 영문법 및 영작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한다. 최근 중등 과정에서는 문법적 지식을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를 묻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지 않으면, 2학기에 들어서서 스스로 영어가 힘들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나 더!!!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단어 암기인데, 먼저, 절대로 쓰지 마라! 단어책을 구입하면서 가장 먼저해야할 일은 자신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단어 외에는 모두 표시하고 그 단어와 뜻을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다. 5~6회 정도 읽고 난 다음, 정확하게 적어보면서 공부하도록 하라. 어느 정도 외웠으면, 다음 날에는 어제 단어를 먼저 확인하고 새로운 단어를 외우도록 하라. 그리고 확실히 외운 단어는 표시한 자국을 지우고 지속적으로 누적해서 외우면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이미 단어책을 한 번 정도 외우게 될 것이다.
중등 2학년 및 3학년을 위하여
2013년이 되면서 중등 및 고등 영어 교육에 몇 가지 변화가 있는데 바로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안산 중학교 시험에서 서술형은 약 30% 정도지만, 앞으로 더욱 비중이 더 늘어나게 된다. 단순한 영문법 문제는 점차 줄어들겠지만, 서술형 시험 안에 문법이 포함되고 정확한 쓰기로 학생의 문법 실력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영문법에 대한 정리를 확실히 해 두지 않고 이해에 머무른다면 2~3학년이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하나 더!!!
이미 일부 중학교에서는 논술형 문제를 작년부터 출제하고 있으며 이를 채택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논술형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에 대한 적절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사고력이다. 이를 위하여 학생은 단순하게 암기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질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답을 쓰는 훈련을 한다.
특목고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을 위하여
특목고에 진학할 예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동안 반드시 자기 적성과 진학에 대한 서류를 준비하도록 하자. 자신이 타 학생과 어떤 점에서 다르며 더욱 뛰어난지에 보여주는 것은 단지 성적만이 아니다. 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능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 어떤 진학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보여주는 학습계획서, 인성 및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서록,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보여주는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이다.
예비고등 1학년 및 2학년을 위하여
2013년 대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수학, 국어의 난이도별 시험지 선택이다. A형은 쉽고 B형은 어렵다. 그런데 서울권 진학을 목표로 생각하는 학생은 문과 기준 영어B, 수학A, 국어B, 이과 기준 영어B, 수학B, 국어A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지 시험지 선택의 기회만 있을 뿐, 어차피 서울권 대학 진학에 있어 과목별 난이도는 이미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이런 시험 제도의 변화보다 겨울방학 동안 자신이 공부해야할 내용에 좀 더 초점을 맞추자.
하나 더!!!
예비고 1, 2학년 학생들에게 필자가 제발 부탁한다. 단어암기를 철저히 해라. 1월~2월동안 단어책을 3~4번 정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정도 암기하게 되면 수능에 필요한 단어는 충분히 60-70%정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수능 영문법과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cnn어학원
이동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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