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일본 식품기업 진출이 잇따를 전망이다.
지난 18일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하고 있는 바이오제노믹스 본사에서는 전라북도 신현승 과장, 익산시 이산재 단장, 지원센터 박종국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바이오제노믹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최근 일본 식품기업 (주)자룩스와의 투자협약에 연이은 경사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게 된 (주)바이오제노믹스는 1992년 설립해 유산균, 유용미생물 등을 연구 개발하는 일본의 기능성 식품소재기업으로 사이타마현에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가사키 국제대학 및 규슈 바이오 클러스터 협회와 동물실험 등을 통한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은 (주)바이오제노믹스사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및 연구시설 설립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북도·익산시·지원센터는 (주)바이오제노믹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하여 행정적 지원 및 투자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이산재 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의 교두보 역할과 함께 식품기업 투자 최적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각 기관이 협력하여 식품연구개발과 식품 산업발전에 큰 역할로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관계자는 "최근 일본, 미국 등과의 잇따른 투자협약체결 등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투자유치활동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가시화되는 내년부터는 더 많은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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