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학 성취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흥미도는 최하위권.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수학은 최고의 고민거리다. 하지만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내년부터 초등학생 1,2학년 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 형식의 그림책으로 바뀌는 것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재미와 더불어 자신감까지 키워줄 수 있는 변화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 수학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교과서 개정에 앞서 맞춤시스템을 개발한 빨간펜 ‘수학의 달인’을 통해 우리 아이 수학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발맞춘 ‘서술형맞춤학습’
내년에 변화하는 스토리텔링형 수학이란 동화나 생활 속 이야기에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끄집어내 가르치는 교육 방법. 거기다 수학에 예술과 과학, 기술 등 여러 분야도 접목된다. 때문에 언어적인 이해력이 요구된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 결과적으로 초등 저학년의 경우 재미있고 쉽고 접근할 수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적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익히는 것과 더불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때문에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매일매일 ‘서술형맞춤학습’을 진행한다. 온의동 마젤란점 원보예 원장은 “예전에 식만 세울 수 있으면 되었던 서술형과는 달리, 글로 문제 해결 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며 기존의 문제풀이식 학습에 의존해왔다면 서술형 문제가 익숙하도록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개일별맞춤학습’
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면서 올해까지 초등학교 2학년이 배운 ''세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ㆍ''분수''가 내년부터 3학년으로 넘어간다. 때문에 수학이 재밌고 쉬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수학적 개념을 비롯해 기본 연산을 정확히 해두지 않으면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일괄적으로 학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성향이나 수학적 수준,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의 달인’에서는 이 같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같은 학년이더라도 개인별로 다른 문제를 풀게 되는 것이다. 중학생도 초등 4학년 과정부터 다져나가는가 하면, 5학년 학생도 취약한 영역에서는 2학년 문제를 풀기도 한다. 물론 같은 수준의 실력을 가진 학생이라도 학생의 특성에 맞춰 문제 유형이 다르다. 퇴계주공 2차점 권은영 원장은 “온라인으로 구축된 문제은행에서 1,700단계의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학부모들이 가장 만족스하는 부분도 이 같은 맞춤별 시스템이이라고 밝혔다.
태도와 습관을 잡아주는 ‘자기주도학습’
수학 뿐 아니라 모든 학습에는 동기부여와 태도가 중요하다. 즉,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 아무리 수학 점수를 잘 받는 아이라 할지라도 떠먹여 주는 학습에 익숙하다면 실력이 오래 갈 수 없다.
때문에 엄마와 공부하느라 매일같이 얼굴을 붉히는 아이, 서술형 문제를 읽기 실어하는 아이, 수학이라고 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아이라면 다시 한번 아이들의 상황을 점검해봐야 한다.
‘수학의 달인’에서는 영역별 결손을 파악하여 학생의 학습 수준 및 레벨, 연산 학습 진도를 설정하고 적합한 학습 유형을 알려주는 과학적 테스트를 비롯해 학생의 학습 상태와 유형에 꼭 맞는 맞춤 학습을 1주일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놓치면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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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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