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는 신바람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 만드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외식을 권장하고 있다. 맞벌이와 야근 등으로 집안일할 시간이 부족한 직원들에게 반찬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공간으로 둘째·넷째 주에 운영하지 않는 구내식당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수) 12시 서구청 구내식당에 모인 30여명의 직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전문가와 함께 멸치볶음, 깻잎김치, 진미채무침 등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광영(남, 45세) 직원은 “다자녀 아빠로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반찬을 손수 만들어 맞벌이 하는 바쁜 아내의 일손을 덜어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외에도 신바람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리더쉽 배양 병영체험 △중고물품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건강관리실 운영 △구청장과의 호프데이 운영 등 총 9개 분야 49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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