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요리사

지역내일 2012-12-17

‘영어교육’을 음식에 비교한다면 감칠맛 나는 국을 끓이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 국을 끓일 때는 무슨 맛인지도 모르지만 계속 끓이다 보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깔스러운 국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단,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자주 뚜껑을 열어 확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교육’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엄마가 급해서 이것저것 교재를 선택하여 아이에게 강요하고 효과가 나지 않는다 싶어 또 다른 교재를 아이에게 적용하게 되면 우리 아이는 큰 혼란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영어교육’이라는 맛있는 요리를 선물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요리사 입니다. 요리사는 신선한 유기농 재료를 선택하여 적절한 배합을 통해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아이에게 효과적인 컨텐츠로 이루어진 교재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아이의 영어교육의 방향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필자와 함께 ‘영어교육’ 이라는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신선한 재료인 교재를 골라 보겠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 노래, 율동, DVD, 전자펜 등으로 구성되었는지 파악합니다.
다음에는 적절한 배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리 듣기활동에 충분히 노출될 수 있도록 컨텐츠와 구성품들을 자연스럽게 활용합니다. 좀 더 효과적인 노출을 원하신다면 센터,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짧은 시간에 효과를 기대하지 마시고 엄마가 선택한 교재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복습과 반복을 꾸준히 해준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필자가 만난 어머니들 중에는 아이가 영어를 싫어한다고 종종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였습니다. 좋은 교재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지 못해 아이가 적응을 하기 전에 다른 교재와 활동으로 바꾸다 보니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엄마의 욕심이 든 갖은 조미료 대신 신선한 재료와 적절한 배합 그리고 기다림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영어교육’ 이라는 최고의 요리를 선물할 수 있는 요리사가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잉글리시에그 교육팀
잉글리시에그 천안아산센터
041-55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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