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을 설치도록 아프거나 이유 없이 여기저기 통증이 심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병원을 다녀 봐도 침을 맞아도 시원하게 낫지 않는 요통이나 근육질환들. 계속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담과 두통, 여성 허리아픔 등의 원인인 틀어진 뼈를 바로 잡아 건강을 되찾는 곳이 있다. 부평구 보건소 맞은편에 자리한 바른자세척추교정원이다.
틀어진 뼈를 교정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아파트 기본 골조와 같은 우리 몸의 뼈. 그 뼈 중심인 척추는 예로부터 조심해야할 신체 부위 중에 하나이다. 몸의 신경과 뼈의 골격인 척추. 이를 바로잡아 통증을 치유하는 곳이 바른자세척추교정원이다.
이곳에서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부터 오는 모든 증상을 바로잡는다. 담과 허리통증, 두통과 근육 결림, 척추 측만과 허리 디스크 증상 등등은 한마디로 우리 몸의 뼈가 제 위치에서 작동하지 못한데서 출발한다.
바른자세척추교정원 이영현 원장은 “척추는 신경을 받쳐주는 기능을 한다. 척추가 휘어지면 뼈마디를 통하는 신경전달이 좋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찾아온다. 디스크가 그 대표사례다. 또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결리는 증상 또한 뼈가 제 위치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개 허리가 아프거나 담이 들면 대부분 물리치료나 침을 맞는다. 하지만 이는 근육만 풀어줄 뿐이다. 뼈의 이상 상태는 그대로 남는다. 다시 증상이 계속되어 고생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척추병원이나 한방방원과 달리 바른자세척추교정원의 교정을 통한 건강 원리는 무엇일까.
미국 의과대학 카이로 프라틱 물리치료 원리
바른자세척추교정원 이 원장이 척추교정을 시작한 시기는 지난 1992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소령 예편 이후 그에게 찾아온 허리통증. 그의 생활은 허리통증 치료를 위한 끊임없는 병원 순례였다.
이 원장은 “좋고 이름난 병원을 다 돌며 듣도 보도 못한 기기 촬영까지 모두 했지만 요통은 그대로였다. 우연한 기회에 척추교정을 받고 병원을 끊게 되었다. 그 후 척추교정술을 배워 일한지 20년이다. 임상경험 결과가 직업으로 이어진 케이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척추교정의 원리는 미국 의과대학 카이로프라틱 물리치료에서 찾을 수 있다. 선진국은 한국과 달리 손, 즉 수기요법에 따른 물리치료를 이미 의료영역으로 인정해오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현재 (사)한국생활체육교육원에서 수기요법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통증관리법을 알리고 있다.
어떤 체격과 통증까지 교정과 치유 가능한가
많은 여성들이 호소하는 허리 통증. 요통의 아픈 근본적인 원인은 고관절이 틀어져 그 위에 있는 골반이 뒤틀려 있기 때문이다. 골반이 전후와 좌우로 뒤틀리면 엉치 주변의 근육이 굳게 되는데, 이때 신경이 눌려 허리가 아픈 것이다.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 등도 변형성 척추증일 때 다리가 당기고 아프다.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 틀어져 있는 쪽의 다리 근육이 굳으면 그쪽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이 통증의 원리이다.
이 원장은 “똑바로 섰을 때 어깨의 높낮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등을 뒤쪽에서 살펴봤을 때 등의 높낮이가 다른 경우,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척추가 바르지 않는 경우”라고 말했다.
또 귀의 높낮이가 다르거나 신발 한 쪽이 유난히 잘 닳는 경우도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목이 아파 피곤을 호소하는 학생과 직장인, 특히 책상에서 구부린 자세로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더 심하다.
바른자세척추교정원에서는 뼈 교정 치유는 물론 교정술 배우기 등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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