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
움직임의 미학을 보여주는 ‘키네틱 아트''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장화진 명예관장)은 오는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에 의하여 움직임(動)을 나타내는 작품의 총칭)를 주제로 현대미술작가 11인의 작품 30여점을 소개하는 ‘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운동의 개념을 미술에 끌어들여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키네틱 아트의 의미를 조명하고 1970년대 이후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확장되고 있는 키네틱 아트의 명맥을 짚어보는 전시다. 또한 작가의 예술적 의도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미술’에 있어서 ‘움직임’의 기능과 역할에 주목하여 ‘움직임’이 작품에 부여하는 미학적 ‘의미’를 고찰하고, ‘움직임’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력과 시간을 시각화 ? 공간화 한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문의 (02)425-107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청소년 뮤지컬 ‘호기심’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리얼새콤한 性이야기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뮤지컬 <호기심>을 2월 6일(수), 7일(목) 양일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주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작품이다.
뮤지컬 <호기심>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청소년뮤지컬로 지난해 2만 여명의 학생, 부모, 교사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이 이루어진 바 있다. 비디오시청중심으로이뤄지던청소년성교육을새로운형식과방법으로아이들눈높이에맞춘대사와 K-pop 등 음악으로 풀어내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청소년뮤지컬 <호기심>은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부모들에게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을 깨우쳐주는 작품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르지 못한 성적 자극과 호기심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부모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이 성범죄로부터벗어날수있는환경과올바른교육으로성[性]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 주는데 <호기심>이 해결책 역할을 한다.
교육용 뮤지컬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어버리기 위해 K-pop을 작품 속에 담아 세미 쥬크박스 뮤지컬로 만들었다. 총 14곡의 뮤지컬 넘버 중 G.NA의 ''2hot'', 시크릿의 ''별빛 달빛'', 현아, 현승의 ''Trouble Maker'' 등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3곡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뮤지컬>노틀담의 곱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진정한 가족공연
초등학생을 위한 명작뮤지컬 <노틀담의 곱추>가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오른다. 2월 7일(목) 강동구민회관에서 오후 4시,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되는 <노틀담의 곱추>는 온 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명작스토리와 웅장한 스케일로 기존의 가족공연에서 만나지 못한 새로운 뮤지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이야기에 우정 등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담아 낸 이번 공연은 파리의 거리와 노틀담 성당을 완벽하게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총15명의 다양한 출연진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노래와 연기, 그리고 아크로바틱한 비보잉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등이 굽은 곱추로 놀림을 받는 ''콰지모도''와 그를 친구로 감싸는 ''에스메랄다''의 우정은 ''외모지상주의''와 ''장애인 차별'' ''왕따'' 등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인도한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예매는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 전화로 하면 된다. 예매는 1월3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문의 (02)3425-5240
박지윤 리포터
뮤지컬>비틀깨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인터렉티브 공연의 정수
강동아트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idsable 뮤지컬 <비틀깨비>를 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비틀깨비>는 한국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열린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인 제1회 예그린어워드에서 아동/청소년 부문 최고작품상, 연출상, 작사 작곡상을 휩쓴 만큼 명실공히 어린이 창작 뮤지컬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비틀깨비>는 아이들(Kids)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able) 뮤지컬이라는 의미로서 ‘Kidsable 뮤지컬’을 표방하며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공연의 특성을 강조한다. 신비롭고 재미있는 도깨비 캐릭터를 재구성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공연장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해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비틀깨비>는‘소리로 세상을 바꾸는 도깨비밴드의 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일반 어린이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라이브 국악 연주가 공연의 생동감과 에너지를 더한다. 또한 3D 애니메이션 도입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관객의 시청각을 만족시키며 인터파크 관객평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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