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내집주차장갖기’ 사업, 최대 110~200만원까지 보조금 지원

지역내일 2013-01-29
서구는 자동차 보유대수의 증가로 인해 주택가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내집주차장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내집주차장갖기 사업은 개인주택 내의 여유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도심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토지매입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내집주차장갖기 사업은 적은 예산을 투입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조금 지급은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하는 등 설치 유형별로 1면당 최대 110만원~2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며, 1면 이상 추가 조성시에는 면당 6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주차장 설치규격은 2.5m×6m이며 내집주차장 설치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구청 교통과로 신청하면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집주차장 설치를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내집주차장갖기 사업 추진으로 주차장이 없는 개인주택에 14억3천7백만원을 지원해 111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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