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육,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지역내일 2013-01-29 (수정 2013-01-29 오전 11:48:28)
최근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등학교별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학부모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최근 학부모연수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초등학교 학부모에겐 독서교육을, 중등학교 학부모에겐 자녀와의 의사소통, 진로지도, 학교폭력예방법을 필수연수로 지정할 것을 권유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을 강사로 선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책을 매개로 한 자녀와의 소통법' '독서치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는 학부모 독서모임을 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중등학교의 경우는 Wee센터 상담사를 강사로 활용,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 이해 및 갈등 해결 등 의사소통법을 필수연수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방안과 내 자녀 진로지도와 생애설계도 필수연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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