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2년 연속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낮은 대내외 신뢰도와 내부 직원 자긍심 회복이 시급해 2013년도에도 고강도 청렴도향상 종합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완벽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고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도 운용하고 있는 PC 및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신고하는 것으로 민간업체에서 별도의 외국 서버를 이용해 시스템으로 IP추적이 불가능한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시스템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내외부 공익고발이 활성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체 감사 시에도 온정주의를 배제한 엄격한 감사를 실시해 공금횡령, 허위지출 등 회계, 공사 용역관리, 인허가 비리 등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시 발주 공사(물품,용역)에 대한 단계별 밀착관리를 위해 사업장별 감사공무원 책임제를 도입,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한다는 계획이다.
청렴문화 확산 및 부조리한 관행 타파를 위해 공직 내외부 청렴 교육도 강화 할 계획이다.
2012년도에 시행한 청렴 시책 중 호응도와 효과가 좋았던 ▲주요사업장 감사법무담당관 현장방문 청렴당부 ▲청렴 친절 실천릴레이 방송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비리 공무원 ONE-STRIKE 아웃제도 등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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