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주거급여를 비롯해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월세가구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거급여는 52억1400만원을 확보해 매월 60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유지수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도 2억57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93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천안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월세가구 집수리사업은 화재 등 재해나 긴급한 집수리가 필요한 전월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올해 10가구 시범실시 후 성과가 좋을 경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복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저소득층 주거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집수리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관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기존주택매입 및 전세임대주택 배정물량 및 영구임대아파트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LH공사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 물량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 김수열 복지정책과장이 LH공사를 방문, 물량확대 협조요청을 한데 이어 올해도 1월 중 아산직할사업단을 방문, 영구임대아파트 공급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의 : 복지정책과 521-5351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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