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박물관전-르네상스의 천재화가

교황의 나라 바티칸, 비밀의 문이 열리다

지역내일 2013-01-13 (수정 2013-01-13 오후 11:15:24)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3월31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바티칸 박물관의 작품 73점을 만날 수 있는 ‘바티칸 박물관전-르네상스의 천재화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르네상스’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모두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전시관에서 바티칸 박물관의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르네상스 초기에서부터 전성기(14~16세기)까지의 다양한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르네상스의 3대 천재 미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작품이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수행자의 고뇌와 번민의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인간의 최고 덕목을 목판에 담아낸 라파엘로의 ‘사랑’, 성모의 비탄과 슬픔을 조각으로 표현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한국을 찾았다. ‘피에타’는 최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선 인간의 고뇌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라오콘 군상’, 벨베데레의 ‘토르소’, 멜로초 다 포를리의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 등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대작들도 마주할 수 있다.
바티칸 박물관이 73점이나 되는 미술작품의 해외 나들이를 허락한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직접 보며, 르네상스 천재 미술가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3월31일까지(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2월까지 오전10시~오후7시/3월 오전10시~오후8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관람료 성인1만5천원/청소년1만원/어린이8천원)
문의 1544-875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