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이 현장학습 평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한 ‘2012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6명이 해외 취업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림디자인고 3학년 김선영·우미진, 현도정보고 3학년 백미현 학생이 상업계열, 보은자영고 3학년 장영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3학년 안선영, 증평정보고 3학년 김하늘 학생이 조리분야에서 각각 싱가포르에 취업했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의 해외 인턴십을 통해 해외 취업을 실시하고, 글로벌 기능인재 양성을 통한 특성화고 경쟁력을 제고하며, 다양한 해외교육과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0월 6일 호주(공업·농업계열)에 17명, 싱가포르(상업·조리)에 15명이 파견됐으며 3개월 현장체험 학습 후 지난 12월 말에 복귀했다.
학생들은 3개월간 현지교육기관(싱가포르 ACE, 호주 TAFE, Sydney Australia)에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영어공부와 직무교육을 받았다. 또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기숙사,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현지 문화체험을 했다.
한편,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은 지난 1월 3일부터 4일까지 충주 수안보 조선호텔에서 평가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외취업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얻었고, 학부모들도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공업·농업계열)로는 5명의 학생이 워킹 비자(1∼2년)를 발급 받아 1월중 출국할 예정이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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