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상담 강화로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

지역내일 2013-01-12 (수정 2013-01-12 오후 3:22:04)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해 소통하는 상담시스템을 구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학생 공감’ 상담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교육청에서는 ‘Wee 클래스’를 활용한 학교상담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Wee 클래스를 기존 13개교(초4, 중5, 고4)에서 21교(모든 중·고)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상담교사 2명과 전문상담사 19명을 배치해 학생 공감 상담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35명을 운영해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Wee 센터’의 학교상담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삼위일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중·고 전학생 대상 성격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개별 통지해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상담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상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대안교육 위탁기관도 확대 운영하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심리 상담과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가·피해학생 분리상담소를 2곳 운영할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감은 “학교상담체제 구축과 강화로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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