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 대안교육연구소의 유익한 교육 강좌 - “이끌어주기와 내버려두기의 알맞은 때”

지역내일 2012-12-10

공주교대 대안교육연구소는 2012 김희동 통전교육연구소장(대안교육연대 운영위원장)과 함께 하는 겨울공부모임 ‘이끌어주기와 내버려두기의 알맞은 때’라는 주제 강좌를 연다.
김희동 소장은 대안학교운동의 유력한 개척자며 창조적 작곡가인 통전교육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랑 받으며 공부하는 꽃피는학교 전 교장이기도 하다.
겨울공부모임은 12월 21일(금)과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간 진행하며, 장소는 대전시 서구 월평동 소재 사랑의 교회다.
어떤 이들은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제 길을 찾을 수 있게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들이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사이 아이들은 길을 잃고 세상에 대한 신뢰도 갖지 못한 채 삶을 시작하게 된다.
조영미 대안교육연구소장은 “아이들을 기르고 가르칠 때 부모의 경험과 취향에 따른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존중하는 배움의 길인가?” 라고 묻는다.
주요 강의 내용은 △이끌어주기만 하거나 내버려두기만 할 때 생기는 일들 △신체(소화계,순환계,신경계)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접근 △제 때에 이뤄지는 교육, 발달과정에 따른 교육
△아이들의 결(기질)과 부모의 역할 △또 하나의 배움터로서 가정, 가정 문화는 어떻게 만들까 등이다.
발달 단계를 ‘이갈이 이전’, ‘이갈이 시작~10세 이전’, ‘10세 이후~사춘기 이전’, ‘사춘기 이후’로 구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세부적인 것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희동 소장은 “이끌어줘야 할 때 내버려두고, 내버려둬야 할 때 이끌어주려 하면서 우리 시대 교육이 더욱 혼란스럽다.”며 “이끌어주기와 내버려두기의 알맞은 때. 이것이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바라는 부모와 교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앎’이다.”고 강조한다. 


문의: 공주교대 대안교육연구소 010-5221-8006, 통전교육연구소 070-8625-2272
신청: 12월 15일까지 통전교육연구소 홈페이지 (www.cafe.daum.net/onall)
참가비: 개인7만원, 부부함께 참가 시 10만원
입금계좌: 국민은행 215401-04-134140 (김희동)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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