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한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속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굵은 땀방울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전국체전 유치서명운동 등 하나 된 마음으로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아산시 발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201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와 도전이 놓여있습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양극화 속에서 제18대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기대와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올해는 인구 30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민선5기의 공약과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전국최초로 도입한 마중 버스와 마중택시를 확대해서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외버스복합터미널을 차질 없이 완공해 올 크리스마스는 아산 내에서 영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현충사 은행나무 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올 10월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와 연계 개최하겠습니다. 지역 온천자원을 의료와 접목해 온천수 활용 화장품과 입욕제 본격 산업화, 중국 관광객 유치 등 온천관광도시의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2016년 전국체전을 향해 기반시설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아산이 전국 제1의 친절도시가 되도록 공공서비스 친절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겠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과 도농연계 로컬푸드를 실현하고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외시장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인이자 미래성장의 엔진인 교육경쟁력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인재육성교육, 특기적성교육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하겠습니다. 2014년 개교 예정인 배방고 은성고 장재초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는 취임 초 약속한 시민이 시장인 진정한 민선자치시대를 위한 시정방침으로 ‘원칙, 혁신, 소통’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겠습니다.
아산시민의 결집과 열정으로 이뤄낸 전국체전 유치가 보여주듯 아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은 우리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가능합니다.
‘기분 좋은 변화,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향해 모두가 함께 하길 바라며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소중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산시장 복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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