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살리고, ‘꿈’ 키우는 대전방과후학교

지역내일 2013-01-06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12학년도 대전방과후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초·중·고 교감, 방과후학교 컨설팅단,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방과후학교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발표를 통해 발전하는 대전방과후학교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관악 합주(신탄중앙중), 국악 합주(대전대신초), 댄스스포츠(대전둔원초), 사물놀이(대전신계중) 등이 펼쳐진 식전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례 발표에서는 2012년 방과후학교 Top-School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성천초교 흥도초교 대전가오초교 대전내동중 대전여고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운영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성과 보고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질 관리, 교육 취약계층 지원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 구축 등 각 영역에서의 추진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 방과후학교 참여율과 만족도, 초등돌봄교실 운영율에서 모두 전국 최고의 수준을 보이는 등 한층 더 안정화 내실화되었음을 입증했다.

시교육청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2013년에도 토요방과후학교, 토요돌봄교실과 같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우수 강사 인증제 확대와 우수 민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대전방과후학교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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