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읽기 와 듣기 영역) 이어 언어의 4대 영역 중에 말하기(Speaking)과 쓰기 (Writing)에 영역을 가지고 언어의 통합적인 공부의 장점과 공부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말하기 (Speaking)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말하기 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토플이나 토익에 좋은 점수를 받아도 실제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회화 책을 달달 외워서 기본 회화를 익힌 경우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지 못해 단답형의 대답에는 쉽게 대답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거나 깊이 있는 대화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반면, 스토리 북을 가지고 하는 말하기 수업은 선생님이 책의 내용을 사실적인 질문에서 가치를 묻는 질문, 이해를 돋는 질문을 하게 되며, 학생은 그 질문에 대답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세련되고 원어민들이 쓰는 특유의 표현을 익히게 됩니다. 여기서 수업의 교재로 사용하는 스토리 북 즉, 이야기 책은 몰입과 재미와 불러일으키며, 상상력을 동원하여 예측과 결론을 이야기 하거나 주관적인 개인의 의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Storytelling 능력까지도 기르게 됩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Speaking 수업의 요소는 학생의 영어적 실수를 효과적으로 고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문법이든 단어의 사용 능력이 있어서 학생 스스로가 실수를 발견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때 영어 말하기 실력이 향상됩니다.
1. 말하기 있어서 발음 및 단어의 쓰임이나 문법적 실수의 Correction
2. 앵무새처럼 달달 외워서 하는 회화보다는 Storytelling 능력이 중요
3.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쓰기 (Writing)
영어의 Writing이란 문장을 영어로 그대로 옮겨 적는 영작과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영어 또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글을 쓰는 훈련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Writing 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본인 제시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 방법으로 Writing 실력을 다져줍니다.
읽기 통해 쓰기를 배우자
1. Reading 시간에 스토리 북을 가지고 내용에 답을 하거나, 읽은 스토리 북을 자기 나름대로 표현하여 재구성하는 요약훈련, 작품을 평가하고 등장인물과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글로 쓰게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즉, Reading은 Writing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읽고 감상하는 교육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문장에서부터 다양한 글쓰기
2. 영어 특유의 문장 구조를 익히고 문장을 만들어 내는 문장부터 출발해서 문단 그리고 형식을 갖춘 글과 글의 다양한 종류를 익혀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편적인 문장을 잘 쓴다고 해서 Writing을 잘 한다고 할 수 없지만 영어를 배운지 오래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은 문장 만들기부터 시작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연필이 가는 대로 쓰는 Free Writing 통해 유창함을 키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쌓아진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쓰기를 배워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여러 글쓰기를 해보고 다시 고쳐보는 이런 과정 즉, 시간이 걸리게 됨으로 조바심을 내지말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Journal Writing
3. 이런 다양한 글쓰기는 주로 주제와 질문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이루어질 때 효과적입니다. 이런 연습은 Journal Writing이라는 부르며 이 Journal Writing은 단지 주제만을 가지고 씨름하기보다는 훌륭한 글쓰기 모델을 가지고 접근할 때 실력향상에 효과적입니다. 즉, 모델을 가지고 Journal Writing을 쓰게 되면 학생은 좀 더 편하게 글쓰기를 배우게 되어 결국은 실력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이런 지속적인 Journal Writing은 영어뿐만 아니라 배운 지식을 잘 배열하고 평가하는 비판적인 사고력과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논리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지금껏 언어의 4가지 영역을 각각 살펴보았으며 효과적인 공부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각각의 영역은 고유한 학습방법이 있기도 하지만 또한 모든 영역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4대 영역의 결합 Whole Language Learning으로 이루어질 때 효과적입니다. 언어의 다양성, 깊이, 복잡함, 미묘함 등과 같은 언어의 일반적인 특징을 뒤로하고도 언어는 말하기만으로, 듣기만으로, 쓰기만으로, 읽기만으로 배울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학부모님 모두 이 점을 기억하시고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중심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송파 쥬빌리프라임
정민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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