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2년은 가슴 깊이 울리는 음악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2012 송년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와 합창으로 보다 따뜻하게 꾸며진다. 20년 간 수원시향의 악장으로 활동했던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을 솔리스트를 연주하고,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의 챔발로를 함께 연주하며 김동현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다.
2부에서는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뮤지컬배우 임혜영이 출연, 뮤지컬의 주옥같은 테마를 노래한다. 이밖에도 2013년 차이코프스키(가제)를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향의 프로그램도 미리 맛볼 수 있는데,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대중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1812년 서곡’으로 2012 송년음악회는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화성행궁 앞 여민각에서는 해가 바뀌는 자정을 기해 제야의 종 타종과 함께 수원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일시 12월31일(월) 오후7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전석 무료
문의 031-228-2813~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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