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발전 및 공익증진을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2012년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6개소를 선정해 총 22개 기업(마을기업 2개 포함)으로 확대, 취약계층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충남형 사회적기업이었던 (주)드림앤첼린지와 (주)즐거운밥상은 지난 6월과 9월 각각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승격되는 등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천안에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7곳(예비사회적기업 1곳 포함)을 비롯해 충청남도가 지정한 ‘충남형 사회적기업’ 13곳, 충청남도가 선정한 풀뿌리 마을기업 2곳 등 22개 사회적기업이 있다. 2008년 하늘나무 노인복지사업단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증가했고, 연말 충남형 사회적기업의 추가 선정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지역경제과 김광이 과장은 “천안시는 2009년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인건비 지원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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