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극심한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천안시가 독거노인, 쪽방 거주자, 노숙인 등 저소득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천안시 취약계층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5992가구를 비롯해 활동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342명, 독거노인 2만1012명, 노숙인·차상위계층 2만2421명 등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홀로 사는 노인이 2만1000여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독거노인을 위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동절기 건강관리 안내 및 교육을 통해 한파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 복지위원과 독거노인돌보미를 통해 수시로 전화 및 방문, 위험 요소 발견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119, 133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1661-2129) 제공 등 독거노인 보호망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긴급구호를 필요로 하는 세대에 대해 제도홍보와 함께 생계비, 의료비, 장제비,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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