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전략
일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 12월 겨울방학 이다. 상담 내용 중 요즘 문의가 가장 많은 부분이
예비 고3 수능 영어 대비 A, B형 선택 문제이다. 일단 예비고3 대비책부터 제시하겠다. 수능문제가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질 때는 올해 수능 보다 B형은 어려워 질 것이다. 따라서 서울 안에 유명 대학들은 모두 문이과 구분 없이 B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문제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수능 유형이 45문제로 줄었기 때문에 한 문제 당 점수 배점이 큰 관계로 사소한 실수도 해서는 안 된다. 문법과 어휘와 구조독해 모두 다 완벽히 되어야만 실수 없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예전 학력고사 당시에는 학생들의 꼼꼼함을 요구했지만, 폭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없어 1994년부터 수능 유형으로 대체 되었다. 그러나 수능 유형에 너무 익숙해진 아이들은 독해 지문을 많이 읽고 결국 감으로 푸는 찍기 기술만 발달하여 결국 교과부가 원하는 취지에 어긋나 버렸다.
교과부의 초기 계획은 아이들의 영어 능력을 폭 넓은 분야로 확장하여 영어를 목적이 아닌 타 학문에 지식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학생들의 학습방법이 오랫동안 감으로 문제의 답만 찾아내는 기술만 늘었기 때문에 듣기와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말하기는커녕 이제는 기초 문법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올해 영어1등급인 고려대학교학생인 이0림 조차도 문법을 설명하면 머리를 긁적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간파한 교과부는 아이들이 조금 더 정확하고 심도 깊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필수성을 느끼고 시험유형을 바꾼 것이다.
한 문장이라도 정확하게 해석을 해야만 전체 지문의 정답을 맞출 수 있다. 따라서 바뀐 입시에서의 바람직한 공부 방법은 일단 어휘를 확장하고 문법과 구문독해를 기본부터 차근히 다진 후에 각 문제 유형 마다의 독해 기술을 익혀 실전 문제로 허점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이 단계별 과정에서 문법과 구조 독해가 철저히 학습되지 않으면 이후 실전 모의고사 연습에서 절대 고득점을 확보할 수 없다.
예비 고1 전략
많이 들어오는 또 다른 문의는 예비 고1 교과서 개편 및 Neat 대비에 대한 문의이다.
예비 고1은 내년에 교과서가 Neat를 겨냥하여 개편되었기 때문에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의 이 4가지 영역을 모두 갖춘 학생이여야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이때 부모님과 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은 쓰기와 말하기이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쓰기는 문법이 밭침이 되어 있으면 전체적인 구조가 되어있어 자신이 한국말로 표현하려는 것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으며, 말하기는 쓰기를 기본으로 패턴을 연구하여 말하기의 자신감만 기르면 되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내신 점수 따기에서 문법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즉 문법이 탄탄하지 않으면 절대 내신 교과서에서 추구하는 세부적인 부분을 섭렵할 수 없다. 따라서 각 학원 마다 방학동안만 개설되는 문법특강으로 미리 공부를 해 두는 것이 내신이나 수능 대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김지민 원장
김지민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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