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행복한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

지역내일 2012-12-22
유성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저감 녹색성장’, ‘생태가 흐르는 자연친화’,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등을 3대 목표로 내년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계획은 유성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녹색교통 △녹색 건축물 △녹색 공간 △녹색 기반 △녹색 생활 등 5개 분야 25개 세부 실천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대덕연구개발특구 자전거 도로 정비,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수통골 녹색 주차장 조성 사업 등 친환경 교통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지을 도안지역 동 주민센터를 태양열 태양광 지열 발전시스템과 LED조명 등을 갖춘 친환경 건물로 신축한다.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반석 유성 탄동천을 꽃 물 숲이 있는 하천으로 조성하고 자가발전 체험 마을공원, 아파트단지 텃밭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추진된 ‘에너지 동(洞)립만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센터에 태양광 집열판 설치와 에너지 카페 설치에 나선다.
또 그린리더 확대 양성, 찾아가는 녹색환경 교육 콜서비스, 탄소포인트제 확대 등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일반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김일기 환경보호과 과장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 조성은 물론 지구촌의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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