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주립대학교 입학 설명회를 다녀와서

편리한 입학 절차와 다양한 장학제도 ··· 시간적 경제적 부담 줄여

지역내일 2012-12-17



지난 12월 7일(금) 전주대학교 지역혁신관에서 미 위스콘신주립대학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어 해외유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날은 한국을 네 번째 찾는다는 현지 입학처장(Brad Van Den ELzen, Ph.d.)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더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였다. 눈이 오는 영하권의 날씨 속에서도 전북권의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유학에 대한 큰 호응을 보였는데 그 현장을 리포터가 찾아가 보았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위스콘신주립대학은 위스콘신주 내의 13개 4년제 대학교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위스콘신주 정부가 1971년 위스콘신대학교와 위스콘신주립대학교를 통합해서 만든 새로운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시스템으로서 미국 각 주의 주립대학교 시스템 중 가장 큰 시스템 중의 하나이다.
미국의 중북부에 위치한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2011년 세계 대학 순위 6위에 올랐을 정도의 명문대로 화학과 생물학 교육학 지리학 역사학 심리학 공학 사회학 등은 미국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의학 경영학 법학 등도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대학이다.
현재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한국대표사무소 (주)국제대학교류원(영문명 IUEC 대표 권동인)을 두고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시스템 내의 13개 4년제 캠퍼스 중 7개의 종합대학교와 한국대표권을 체결하여 각 대학의 입학전형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 및 교육하고 있다.
빠르게 다문화, 다민족, 세계화 시대로 변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살아 갈 우리의 젊은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토론 능력, 글로벌 에티켓, 커뮤니케이션 능력, 발표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렇다면 오늘날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등의 중심축인 미국의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도 좋은 준비이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입학절차와 현지 적응 팁(TIP)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학생 입학전형은 지원 시 고등학교 내신성적(4~5등급 이내)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면접전형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2차 심층면접에 합격한 학생은 6개월~1년 과정의 AEC 교육과정을 한국에서 마치고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본교로 진학하게 된다.
해외로 진학할 경우 입학 전에 어학연수와 대학예비과정을 밟게 되는데, 위스콘신특별전형은 ESL 과정을 국내 이수과정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라는 평이다. 무엇보다 실패확률이 놓은 유학과정을 한국에서 미리 적응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처럼 위스콘신주립대학의 학생전형은 경제적인 학비(연 2,500만원)와 보다 유리하고 다양한 조건의 장학혜택(최대 10,000불)으로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심지어 서울로의 진학보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이다.
유학은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의 적응도 무시하지 못한다. 브래드 입학처장은 “대학의 여유시간을 적절히 이용해 본인의 스케줄을 잘 정해서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에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신나게 노는 것도 중요하다. 또 궁금한 게 있으면 무조건 물어라. 그래야 문제가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말 하지 않으면 개인주의인 미국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이 낯선 환경 속에서는 큰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경제적인 부담은 적지만 딸아이의 안전이 걱정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딸아이를 둔 남영희(48·주부)씨는 “아이가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 서울 본사로 전화해 이 대학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 보았더라구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도 딸아이가 가서 직접 들어보고 오라며 등을 떠밀어 오게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미국이란 곳이 멀기도 멀지만 ‘위험하지 않을까, 혹시나 아프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오늘 설명회를 듣고 보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더군다나 위스콘신주가 고학력의 유럽계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성품이 온화하며, 치안도 잘돼 있고, 외국인에게도 친절하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베여 있는 말이다. 
“무엇보다 위스콘신주립대 한국사무소가 학생들의 미국 유학생활 중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생활편의 및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내 대학으로의 원활한 (편)입학에서부터 성공적인 학위 취득과 진로컨설팅까지 관리해 준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갑니다”라고 말한다.
유학은 꼭 학문뿐만 아니라 자기 인생에 대해서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자녀의 해외유학을 고민하는 전북권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문의 : 063-225-9422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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