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강흥동에 전국 두 번째 규모의 화훼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섰다.
이 센터는 1만9840㎡ 부지에 선별장(5402㎡), 유리온실(1만㎡), 저온저장고(770㎡)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 원예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98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3만3000㎡) 다음으로 큰 규모의 최신식 화훼유통시설에서는 하루 장미 5만여 송이를 포장할 수 있다.
유통센터는 도내 350곳을 비롯한 전국 꽃가게에 신선한 꽃을 제때 공급해 도내 화훼산업 발전에 밑거름될 전망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화훼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주를 아시아의 화훼 거점도시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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