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키 성장 운동법은?

키 성장 방해요인 없애고 성장호르몬분비 높혀라

지역내일 2012-11-14

사람의 키를 정하는 결정적 요인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 30%에 환경적 요인 70%가 개인의 키를 결정한다고 한다.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멀리 떨어져서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다면 키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키가 성적, 외모와 더불어 중요한 경쟁력이 되는 시대. 어떻게 하면 아이의 키를 키워 줄 수 있을지 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더구나 공부는 평생 할 수 있지만 키는 생물학적으로 자랄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키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애고 과학적인 운동요법으로 성장 가능한 최대치를 이끌어주는 키네스 성장센터를 찾아서 키 크는 비결을 알아봤다.


비만 스트레스 키 성장 방해 주범
“매달 성장곡선을 체크하는데 성장치가 평균 아래인 친구가 있었다. 상담을 통해 아이가 학습지 공부를 지나치게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알고 난 후 부모님과 상의 후 3~4개나 되는 학습지를 정리했다. 학습지가 원인이었다기 보다는 부모님의 강제성으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다. 그 후 아이의 신체기능이 많이 호전되었다.” 는 키네스성장센터 안산점 이윤진 원장.
그 만큼 스트레스가 키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다. 특히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뇌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인체 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과 지방분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성장 호르몬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키 성장이 늦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윤진 원장은 “학습도 몸이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 우선 아이가 싫어하거나 학습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모님들은 욕심을 내기 보다는 ‘아직 우리 아이의 몸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것’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몸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키 성장을 방해하는 것 중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비만이다. 고르게 먹는 습관과 지속적인 운동이 비만 해결은 물론 성장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장에 필요한 운동 개인마다 달라
그러나 개인에게 꼭 맞는 운동법과 키 성장 포인트를 찾아 내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다. 13년간 청소년 키성장 전문센터를 운영 중인 키네스는 비만, 생활습관개선, 바른자세 등의 개선으로 키 성장을 돕고 있다.
키 성장을 원하는 학생들이 성장 센터를 방문한 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이 바로 8가지 성장 정밀검사다. 생활습관, 신체조정, 다리근기능, 허리근기능, 유연성, 유산소운동능력, 바른자세, 성장도 검사로 이뤄진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에게만 꼭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1:1 상담으로 운동프로그램을 만든 후 키네스가 개발한 특수장비를 이용해 운동을 진행한다. 특히 유아나 초등학생들의 경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지도자가 끊임없는 대화를 이끌어 운동의 시간, 강약을 조절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처럼 키네스가 특허받은 장비로 체력에 맞는 알맞은 운동을 진행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극대화 되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힘들게 운동을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키 성장이란 결국 뼈와, 뼈를 지탱하는 근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는 이윤진 원장.
키네스 안산점은 최근 근기능 회복을 도와주는 특수 장비인 바이오시스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개인마다 최대치의 가동범위 내에서 허리와 다리의 근기능 개선을 돕는 장비이다. 몸무게의 일부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걷기운동을 통해 바른자세와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워킹트렉션과 함께 키네스의 대표적인 장비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키네스 키즈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키네스 성장센터로 확장한 안산점 이윤진 원장은 “과학적인 분석과 오랜 기간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키네스 성장법은 이용객들에게 확실한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며 “키 성장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은 한번쯤 들려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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