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항 빛 축제 9일 개막
빛 조형 작품 전시, 빛 체험관, 7080음악카페 등 행사 풍성
부산시, 영도구, 중구, 서구가 함께하는 ‘부산항 빛축제’가 오는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메인 행사장인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저녁 7시 개막식을 비롯해 빛조형작품 전시, 미디어 아트전, 초대작가 설치전, 대비사진전, 빛체험관, 재즈의 밤 공연, 열기구 퍼포먼스 및 탑승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개막 선언과 점등식 후 LED 무용단이 등장해 멋진 빛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2부에는 김수희 외 여러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구에서는 가로수를 갤러리로 이용해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빛 나무 갤러리전’이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우주에서 온 화석’이라는 재미있는 조형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높이 8m 트리형태의 조명탑과 해변 가로수를 활용한 LED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이외 백사장에는 DJ가 있는 음악카페 부스를 설치해 추억의 7080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창작등, 빛나는 종이학, 양초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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