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대전 평생학습관에서 동부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부 행복나눔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동부관내 초.중학생 250여명, 2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동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처음 이루어진 행사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연합팀의 ''마법의 성''과 ''사랑으로'' 란 제목으로 화려한 막을 장식하고, 1부와 2부로 나누어 리드합주, 현악, 관악, 관현악, 밴드, 국악, 탭댄스 등의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교육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900여명의 학부모와 교직원, 교육기부자, 지역예술인 등을 초청하여, 연주 예술 감상을 통한 행복 나눔을 가졌으며 참석한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단위학교별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학교에서는 교내 연주활동 및 지역 예술단체, 지역축제와 연계한 청소년 음악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노인요양원 위문 공연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기여했다.
김애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 계발은 물론 자신감 고취, 학교폭력 예방, 학교 부적응 치유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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