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논의를 수면 위로 올려 보다 공세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KT가 수원을 연고로 10구단을 창단한다면 우리는 KT 제품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전북도의회 10구단 유치지원특위를 이끌고 있는 조형철(사진) 위원장의 목소리는 격앙됐다. 조 위원장은 “KT는 수원 뿐 아니라 전북에서도 창단권유를 받았었는데 결국 수도권을 택한 것”이라며 “기업의 선택이야 자유지만 우리도 나름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KT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키로 한 점을 들어 유감을 표했다. 그는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머잖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면서 “(수도권 창단은) 전북도민에게 상처를 주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전북도 비공개적으로 진행했던 창단활동을 공개해 도민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세적 활동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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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10구단 유치지원특위를 이끌고 있는 조형철(사진) 위원장의 목소리는 격앙됐다. 조 위원장은 “KT는 수원 뿐 아니라 전북에서도 창단권유를 받았었는데 결국 수도권을 택한 것”이라며 “기업의 선택이야 자유지만 우리도 나름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KT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키로 한 점을 들어 유감을 표했다. 그는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머잖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면서 “(수도권 창단은) 전북도민에게 상처를 주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전북도 비공개적으로 진행했던 창단활동을 공개해 도민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세적 활동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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