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김천 고속화철도 2014년 조기착공

지역내일 2012-12-14

문재인 대선후보 권영길 경남지사후보 선대위 공약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권영길 경남지사 후보는 지난해 확정 고시된 거제~김천 간 남부내륙 고속화철도 사업을 조기에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 권영길 후보 인사 10여 명은 1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될 후반기 착수사업에 포함된 거제~김천 간 고속화 철도 건설을 전반기 사업으로 앞당겨 2014년 이전에 착수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산업기반 구축과 관광루트 형성을 통해 동반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앞 당겨야 한다는 데 두 후보가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또 문 후보 경남선대위 측은 “7만여 명에 이르는 거제 비정규직의 65%가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 혁명을 통해 임기 내에 공공부문 상시 일자리는 모두 정규직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조선산업에 만연해 있는 노동자 불법파견을 차단하고 불법파견으로 판정될 경우 파견기간 초과시 곧바로 고용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남선대위 측 최덕철 전 경남발전연구원장과 김조원 전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변광용 거제지역 공동선대위원장, 문철봉 거제YMCA 사무총장, 김용운 거제유권자모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길 도지사 후보 측은 박동주 공동선대본부장과 정호준 진보정의당 경남도당 운영위원, 김해연 도의원, 한기수 유영수 이행규 박장섭 시의원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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