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사랑 나비부인‘ 촬영지, 별내면 맛집 목향원
인기폭발! 푸짐한 목향원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 강추!!
연말, 드라마 촬영지 마당 넓은 초가집에서 가족들과 마음까지 넉넉한 추억 쌓기의 명소~
# 에피소드1. 하루 종일 눈이 쏟아져 내린 어느 날, 하얀 눈이 수락산 능선을 가르는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이는 밤 10시 인부 10여명이 목향원에 찾아들었다. 이튿날 드라마 야외 촬영을 위한 제설작업 때문이다. 덕분에 목향원으로 들어가는 산기슭 길은 제설로 말끔히 정리되었다. 매주 금요일은 현재 방송중이 ‘SBS 내사랑 나비부인’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는 목향원. 이 날 만큼은 목향원의 웰빙 요리를 맛볼 수 없다. 대신 이날 찾는 손님들은 출연 연기자와 드라마 내용을 앞서 볼 수 있는 것이 쏠쏠한 재미.
# 에피소드2. 주말, 목향원 마당과 찻집을 가득 채운 사람들. 가족, 연인들, 동창들과의 기분 좋은 한 해 마무리를 위해 대구, 강남, 일산 등 전국 곳곳에서 목향원을 찾아오는 손님들이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로 지역 관광명소가 되었다. 주말 하루 방문 손님 수는 4~500명 정도. 덕분에 차 5~6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도 하나 더 늘었고, 6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식 식당도 늘어나 모두 180여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 맛집, 흥국사 앞 목향원에서 만나는 즐거운 연말 이야기
서울 동북권에서 가까운 남양주, 덕릉고개를 넘어서며 별내면 맛 길로 들어서기 전 흥국사로 들어서는 좁은 길을 따라 오르면 만나는 목향원. 수락산 산자락에 위치한 목향원의 아름다운 풍광은 한 해를 정겹게 마무리하고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겨울 산자락에 묻혀 더욱 정겨운 목향원은 황토를 이겨 바른 초가집 3채가 옹기종기 너른 마당, 마당 한 켠을 가득 채운 항아리, 계곡을 따라 배치된 야외 의자와 테이블, 수락산 설산을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가족 손님, 연인들, 주부 동창모임 등 블로그와 입소문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목향원의 초가집에는 벽난로와 토속적인 소품들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작은 민속 박물관을 옮겨 놓은 듯 소박한 인테리어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목향원의 풍광 역시 이곳을 찾는 매력 중 하나다. 바쁜 일상에 쉼표 같은 곳, 외갓집을 닮은 시골 풍경에 더해진 하얀 눈 세상까지 먹 거리, 볼거리로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는 새로운 힐링 코스가 되고 있다.
목향원 최고의 음식, 농장에서 직접 재배된 유기농 쌈 채소와 고소한 돼지고기의 신선한 조화,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은 최근 목향원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목향원의 식자재는 모두 국내산을 원칙으로 하며, 특히 유기농 쌈 채소는 목향원의 팔당에 위치한 자체 농장 비닐하우스 5~6개동에서 직접 재배된 유기농 쌈 채소다. 유기농인 만큼 외관상 흠집이 있을 수 있지만 안심하게 먹을 수 있고, 직접 재배되는 만큼 적겨자, 적치커리, 비타민 등 다양한 쌈 채소를 시기마다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다.
주인장은 “목향원을 찾는 모든 소님들에게 직접 재배하는 유기농 쌈 야채와 밑반찬은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제공해 ‘배불리 먹었다’는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좋은 웰빙 요리로 손님이 입맛은 물론 풍취로 마음까지 푸근하게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점식은 양념이 잘 배인 국내산 돼지고기를 참숯불에서 석쇠로 초벌구이를 해 기름기를 쫙 뺀 후, 뜨겁게 달궈진 불판위에 양파와 꽃으로 장식해서 푸짐하게 내어 놓는다. 이때 솔솔 숯 향을 맡으며 담백하고 야들야들한 돼지 불고기를 맛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달짝지근한 과일소스로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에 신선함을 더한 것이 맛의 비결.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에서 눈이 더욱 즐거워지는 메뉴는 색다르게 구성된 따끈한 웰빙 밥. 찰기가 좔좔 흐르는 하이얀 백미, 까만 찰흑미, 노르스름한 찰 조밥을 둥글게 말아 접시에 올려진 밥은 입안을 꽉 채우는 맛이다.
신선한 유기농 쌈 야채에 지글지글 쫄깃한 돼지불고기를 가득 얹은 후, 보태는 우렁 쌈장은 목향원 웰빙 메뉴의 또 다른 자랑. 세 가지 견과류와 우렁이 씹히는 맛이 고소한 쌈장은 실제로 목향원 마당을 가득 채운 항아리 안에서 익어가는 재래 된장을 볶아서 만든 웰빙 소스다.
더불어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가볍게 무쳐 향긋한 특유의 향을 살린 다양한 나물 무침들과 씹을수록 고소한 고사리나물 볶음까지 맛깔스러운 나물반찬도 한 상 푸짐하게 채워진다. 매일 아침 손님이 오면 아삭한 배추에 매콤한 양념을 버무려 바로 무쳐내는 싱싱한 김치 겉절이까지 밑반찬은 제철 채소를 활용해 2주에 1회 변화를 주고 있다.
여기에 각종 야채와 두부를 칼칼하게 끓여져 나오는 맑은 된장 국물은 불고기를 먹는 사이사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달짝지근한 불고기 맛과 색다른 웰빙 밥은 아이들의 행복한 비명이 절로 나올 만큼 인기가 높다.
앞으로 목향원에서는 연말 겨울 메뉴로 ‘소고기바싹불고기’, ‘매운 쭈꾸미찜’ 등 뜨끈하고 매콤한 별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 031-527-2255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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