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로 하는 삼림욕, 아토피도 막는다

천연벽지 전문점 <에덴바이오벽지>

지역내일 2012-12-07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 소아기 때 나타나며, 성인이 돼서도 발병할 수 있는 환경성 질환의 대표적인 예다. 이질환은 비염, 호흡기질환으로 이어질수있고, 심하면  가려움증과 염증, 습진이 주 현상으로 나타난다. 환경성 질환자 수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그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5년 전 어린이 아토피환자와 어린이 천식환자는 각각 19.7%, 13%였지만, 2010년 조사에서는 각각 49.7%, 41.3%로 증가했다.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아이의 먹거리부터 생활환경까지 꼼꼼히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만약 아토비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집에 있다면, 무엇보다 집안의 실내 공기부터 일단 체크해 보길 권한다. 조사에 의하면, 인간이 하루 중 섭취하거나 흡입하는 물질 중 57%, 즉 절반 이상이 실내공기라고 할 정도로 음식이나 물보다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 공기다.(공공시설 공기 12%, 음료나 물 8% 등) 그만큼 의식주 생활이 이뤄지는 집안의 공기 청정도가 아토피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환기도 좋고, 공기청정기의 사용도 좋지만 일단 우리 집을 인테리어할 때 사용한 각종 마감재부터 체크해 볼 일이다. 보기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한 집안 마감재가 환경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에덴 바이오벽지 임주환 대표는 “새 집의 실내 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화학적 유해물질 중 벽지가 약 40%, 바닥재가 21.2%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보기가 좋아 많이 사용하는 실크벽지는 산업용 화학물질이 가득한 마감재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자가 있는 집이라면 사용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천연벽지, 자연 그대로를 벽에 바르다
 에덴바이오벽지는 천연벽지전문점이다. 천연벽지는 화학적 유해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벽지로, 편백나무, 쑥, 향나무 등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그대로 벽지로 만들어냈다. 반면 실크벽지는 종이 위에 화학 접착증을 깔고, 염화비닐수지를 코팅해 제조한다. 화학성 유해물질로 만들어지는 실크벽지, 혹은 일반벽지는 사용하는 내내 재료에 함유된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을 집안으로 방출하게 된다. 그래서 일반벽지, 실크벽지를 바른 방에서는 눈이 따갑고, 두통과 같은 증상이 쉽게 일어난다.
  천연벽지는 이와는 정반대다. 천연벽지는 배면지 위에 나무나 쑥 등의 천연재료를 바르고, 천연광물질 일라이트를 입힌다. 여기에 다시 2차로 천연재료를 덧바르고 기능성 광물질을 얹어 완성한다. 환경 유해물질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자연산 벽지인 셈이다.
화재 시에도 천연벽지와 실크벽지의 차이점은 화재 시에도 크다. 천연벽지가 탈 때는 나무나 낙엽이 타는 것과 같은 향이 나고 그 외 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데 반해 실크 벽지는 검은 그을음이 나고, 중증질환을 유발하는 다이옥신을 내뿜는다.


편백나무의 맑은 기운, 향긋한 쑥 향이 방 안 가득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를 비롯해 향나무, 쑥, 소나무, 녹차 등 순수 자연 생목분으로 만든 천연벽지는 재료에 따라 그 향이 그대로 벽지에서 배어 나온다. 아로마 테라피 기능이 절로 되고, 항균 탈취 기능 작용을 한다. 또한 바이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돼 방 안에서도 마치 삼림욕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재료가 나무이기에 습도조절 기능도 뛰어나다. 임주환 대표는 “33평 기준으로 천연벽지를 사용했을 때는 하루 동안 물 15리터양의 습도조절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천연벽지는 이 같은 무해성과 기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국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벽지 하나로 아토피 치유 사례 많아
 천연벽지를 사용함으로써 아토피, 천식, 비염과 같은 환경성 질환을 치유한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 5월에는 천연벽지의 아토피 치유 사례가 MBC 환경스페셜로 방송되기도 했었다. 방송에서는 약물이나 갖은 치료 요법에도 도통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던  심각한 아토피 환자들이 천연벽지로 방 안 환경을 개선하자마자 눈에 띄게 호전된 사례들이 소개됐다. 임주환 대표는 “벽지를 하나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아토피 질환은 예방, 치유될 수 있다”며 “일상생활을 하는 집의 실내 공기는 인체에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천연벽지라고 해도 가격대에 대한 부담도 적다. 다양한 가격대의 벽지들이 있어 환자의 유무, 사용자의 이용목적에 따라 적당한 가격의 천연벽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이나 색감 또한 다채로워 인테리어 효과도 결코 실크벽지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벽지가 오염됐을 때의 청소도 쉬워 관리가 용이한 장점도 있다. 
 임주환 대표는 “그간 고양, 파주 지역에서는 천연벽지 매장이 없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앞으로 지역소비자들에게 천연벽지의 장점과 효과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삶을 위해 천연벽지의 효과를 많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031-902-4007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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