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무분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게임과 몰입 전문상담사를 통해 게임과 몰입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대전동부Wee센터는 총 672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과 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학교의 요구에 맞는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도한 게임사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게임을 일상의 주목적이 아닌 취미·여가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담당 교사들은 “게임과 몰입에 대한 교육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학생들 역시 예방교육에 대해 약 82%가 ‘만족스럽고 도움이 됐다’고 표시했으며, ‘배운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학생도 약 69%로 나타났다.
대전동부Wee센터 한기온 센터장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이 올바른 게임 방법을 배우고, 게임과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예방 상담지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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