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및 안전 신성장 동력 예산 확대 편성
거제시는 2013년 당초예산을 올해 5,056억 원 보다 114억 원(2.3%) 감소한 4,942억 원으로 균형 예산을 편성해 11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4,414억 원으로 0.2% 증가, 특별회계는 528억 원으로 26.1% 감소, 재정자립도는 45.2%로 3.6%포인트 상승했다.
일반회계는 세출예산의 적극적인 구조 조정과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중앙하수종말처리장 등 대규모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도비 보조 예산이 감소한 결과이다.
세출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936억 원(21.2%), 농림해양수산 696억 원(15.8%), 환경보호 449억 원(10.2%), 수송 및 교통 307억 원(7.0%), 문화관광 분야 230억 원(5.4%) 순이다.
세출 증가율은 국토 및 지역개발 41.9%(60억 원), 재난방재 41.1%(40억 원), 농림해양수산 26.5%(146억 원), 사회복지 10.2(88억 원), 보건 9.8%(6억 원), 수송 및 교통 5.8%(17억 원) 순이다.
내년 예산 편성의 주요 특징은 지방소득세, 보통교부세의 감소가 예상되어 세입추계방식을 연간추계로 바꿔 당초예산과 결산추경예산의 간격을 좁혀 늘어난 당초 세입예산을 전액 지역경제 활성화 재원으로 투자 되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시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 반영했으며, 일부지역에 편중된 지역개발비를 지역 간 안분해 실질적 균형개발을 유도했다.
또한, 미래대비 투자 활성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세포해양레포츠타운, 포로수용소테마파크, 궁농해양낚시공원, 자연생태테마파크,,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산달도연육교 가설, 명품섬(내도,칠천도,이수도,화도) 개발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
서민생활의 안정과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고현,옥포시장 현대화, 학생 및 환승 교통비 할인, 특별교통수단 및 버스 확대, 사회적 자리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 복지 분야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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