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지역 행정소식 - 2012년 11월 5주

지역내일 2012-11-27

송파소식

책 읽는 택시, 움직이는 도서관.
지난 21일 삼광교통(주) 교육장(송파구 장지동)에서 ‘책읽는 택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은 달리는 택시의 독서 전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 잡는 힐링 타임이 됐다.
택시를 탄 승객들이 EBS FM ''책읽어주는 라디오''(104.5MHz)방송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송파구와 EBS, 숭실대학교가 힘을 모아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삼광교통(주) 택시 50대의 ‘책 읽는 택시’ 덕분이다. 택시기사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월 1회 실시되는 인문학 강좌에 꼬박꼬박 참석한다. 승객들과 책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김성환 기사(46)는 “인문학 강좌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승객들과 책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데 있어 유머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3년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공모
송파구가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2013년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내달 20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지역 내에 위치한 주택법 시행령 제48조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10개 단지이며,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모임 또는 자생단체 공동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책읽는 송파’와 관련해 북카페 운영 및 북페스티벌 개최,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체험, 공동육아방 운영, 자원봉사활동,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이 권장된다. 그 외에도 음악회, 녹색장터, 알뜰장터, 나눔봉사, 재능기부 등의 사업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은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위원회는 ▲시책이행 여부 ▲사업계획적정 여부 ▲주민참여도 ▲인근단지와 연합성 등을 기준으로 대략 20여개 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2013년 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채택될 경우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파구, 인터내셔널 그린 어워즈 금상 수상
국가대표 녹색성장도시 송파구가 지난 20일 21시(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 International Green Awards(인터내셔널 그린 어워즈)’에서 지속가능한 정부(Sustainability Government)부문 최종 우승도시로 선정됐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그린 어워즈는 Royal Society for the Encouragement of Arts(영국 왕립예술협회)와 UNEP(유엔환경계획)가 인정한 대회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 노력을 한 기업(대?중?소), NGO, 정부, 교육기관 6개 부문에 대하여 금?은?동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올해 지속가능한 정부부문에선 송파구<금>, 시드니<은>, 더블린 소방청이 <동상>을 수상했다.



강동소식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버린 만큼 수수료 부담해야
강동구가 일반주택 지역과 소형 음식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내년부터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까지 확대 운영한다. 내년부터 실시하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매월 세대별 정액으로 납부하던 방식에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구는 종량제 시행으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12월 말까지 공동주택 3개 단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도 1월 1일에는 15개동으로 확대운영하여 5월부터는 전 지역 공동주택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전에 공동주택 전 세대에 홍보전단지 배포와 28일 오후 2시에 구민회관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가로등이 밝혀주는 안전한 밤거리 
15년이 지나 노후된 성내로(강동소방서~성안로)의 가로등 개량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3억 원의 서울시 특별교부금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 10월 31일 공사가 마무리됐다. 총 40본의 가로등과 보도를 비출 수 있는 보행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20룩스(lux) 밝기의 가로등을 25(lux)룩스 이상 밝기의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 했다.
구 관계자는 “성내로 가로등 개량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성내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특히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성내로를 이용하여 귀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도로와 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과 (02)3425-6372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재정, 돌파구는?
강동구가 2013 회계연도 예산안을 3679억 원으로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2년 대비 11.62%(383억 원) 늘어난 규모지만 사실상 긴축예산이다. 증액된 예산의 대부분은 국가 복지지원 확대에 따른 보조사업 증가분(374억 원)으로 긴축절감 편성으로 구민편익을 위한 사업재원을 마련하였다.
복지 분야에는 공보육 확충을 위한 구립어린이집 증설 3억 원을 비롯하여 영유아 보육비 332억 원, 가정양육수당 85억, 기초노령연금 237억 원, 기초생활 수급자 급여 152억 원 등을 반영하였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첨단업무단지 조성 5억 원, 전통시장 지원 1억6000만 원, 공공근로 운영 17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이 밖에 내년 3월에 건립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비 9000만 원을 비롯하여 친환경 도시농업 9억 원, 태양광 에너지사업 1억 원 등을 반영하여 앞선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광진소식


콘크리트 벽이 캔버스로
광진구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예술분야 전공자에게 일자리제공을 위해 12월 말까지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공모한 ‘청년 희망일자리 특화사업’에 광진구가 제안한 벽화그리기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진행 중이다.
사업 총괄 기획은 광진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세종대 회화과 이강화 , 정재호 교수가 맡았으며 벽화그리기 참가자들은 세종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청년 실업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0월 벽화그리기 사업 회의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외벽과 콘크리트 구조물 청소, 밑그림 작업을 마친 뒤 페인트, 물감, 롤러 등을 이용해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벽화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옹벽형 환기구, 한강 나들목의 자양빗물펌프장 우·오수구 덮개, 자양4동 소재 동화마을 창작소 외벽 등이다.
특히 동화마을 창작소에는 아이들의 동심을 키워줄 동화 캐릭터 위주로 벽화를 조성하고, 그 외 공간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종이비행기를 통해 자연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동화적 상상력’을 표현한 벽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녹색생활 실천 체험 수기 공모
광진구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노력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12월14일까지 ‘녹색생활실천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맑고 깨끗한 살기 좋은 환경도시 광진’으로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내용, 광진구에서 직접 배양 · 배부한 유용한 미생물(EM)사용 후기, 에너지 절약 및 자원재활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 체험 등이다.
참가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광진구 거주자를 우대한다. 1인당 2작품 이내 출품 가능하며 분량은 A4용지 3면 분량이다. 문의 (02)450-7796


바뀐 모바일 홈페이지 12월1일 오픈
광진구가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 시대에 모바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구민들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행정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페이지 시스템’을 12월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
효과적인 내용 전달을 위해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메인화면에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 접근 편의를 위해 소규모 포털 형태로 메뉴를 재구성하고, 해킹 및 사이버침해를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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