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고 35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운영 보고회는 2012년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살펴보고, 운영 방법 재점검과 함께 2013학년도에 적용할 발전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1박2일로 진행해 2012년 방과후학교 대상을 받은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22일 방문하고, 23일에는 전라북도 몽탄초등학교를 방문 방과후학교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의 역점과제다. 기존 방과후학교가 소속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던 것을 보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해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참여 학생들 중 8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013년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그 이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좋은 시설을 갖춘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2013년도 강좌수와 모집인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한편,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수업시간이 길거나 짧다가 47%,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25% 학생이 표명했다. 이에 수업시간을 40분 단위, 1일 2차시로 운영하고 통학버스를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학교에서는 업무가 늘어 어려운 점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시골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3년도에 95%학교가 또 운영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수 방과후교육기관을 탐방하며 얻은 노하우와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나타난 의견과 각급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표명한 의견들을 교환해 2013년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우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과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운영 보고회는 2012년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살펴보고, 운영 방법 재점검과 함께 2013학년도에 적용할 발전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1박2일로 진행해 2012년 방과후학교 대상을 받은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22일 방문하고, 23일에는 전라북도 몽탄초등학교를 방문 방과후학교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의 역점과제다. 기존 방과후학교가 소속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던 것을 보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해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참여 학생들 중 8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013년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그 이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좋은 시설을 갖춘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2013년도 강좌수와 모집인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한편,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수업시간이 길거나 짧다가 47%,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25% 학생이 표명했다. 이에 수업시간을 40분 단위, 1일 2차시로 운영하고 통학버스를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학교에서는 업무가 늘어 어려운 점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시골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3년도에 95%학교가 또 운영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수 방과후교육기관을 탐방하며 얻은 노하우와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나타난 의견과 각급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표명한 의견들을 교환해 2013년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우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과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