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3일 영통 중심상가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거리를 조성했다.
할인가맹점 거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이 적립한 마일리지를 이용, 약정된 할인율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에는 대중음식점 50개 업소가 등록됐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마일리지 고객에게는 일률적으로 30% 할인혜택을 준다.
시는 앞으로 가맹점을 다양한 업종과 종목으로 확대하고 할인가맹점 앱지도 제작, 표지판 부착 등으로 자원봉사자가 손쉽게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받은 마일리지로 공공시설에 할인혜택을 받고 입장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일리지 시스템’을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할인 대상 공공시설은 공용주차장, 화성행궁, 시립 박물관, 수원화성사랑채, 구민회관 등 20여곳으로 30~50%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달 현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는 모두 20만1000명으로 시는 개인별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경우 정산하는 마일리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원봉사자가 10시간 이상 봉사실적이 있을 경우 ‘자원봉사자 스마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봉사활동 1시간당 300마일리지, 최대 5만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