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이다.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무제타의 왈츠’ 등 주옥같은 아리아의 향연으로 초연 이후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하다.
매직칸타빌레예술단(단장 신정혜)은 이 작품을 201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이자 예술의전당 개관기념작으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충남 유일 전체(full) 편성 관현악 반주로 펼쳐지는 ‘라 보엠’은 전 4막 공연으로 주인공들의 방랑과 우정, 비련마저 아름답게 묘사하며 푸치니 음악의 매력을 관객에게 전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는 매직칸타빌레예술단과 아산시 교향악단을 비롯, 총 130명의 출연진이 한 무대에 오르며 풍성한 노래와 연기 미술 의상 조명 연출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의 지휘에 홍원기, 연출은 고제형, 음악코치 겸 피아노는 백순재, 피아노는 신동일이 함께 했고 출연에는 미미역에 소프라노 신정혜와 정유미, 로돌포에 테너 이정환과 장민제, 마르첼로에 바리톤 김승태와 고희전이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또 무제타에 소프라노 윤지혜, 쇼나르에 바리톤 박경민, 콜리네에 베이스 김일환, 베누아&알친도르에 베이스 송영후, 파피뇰에 테너 조규대가 참여해 지역관객들에게 푸치니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 11월 21일(수)~11월 22일(목) 오후 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