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단풍과 낙엽을 즐길 수 있는 시내 8개 길을 ‘아름다운 낙엽길’로 지정해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들 낙엽길은 길가의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의 낙엽을 치우지 않고 산책로 주변에 모아 만든 길이다.
한옥마을의 향교 일대와 완산칠봉 일대 참나무 길, 아중저수지 주변 길, 전주 자연생태박물관 앞길, 풍남문 주변의 팔달로~충경로 등이 아름다운 낙엽길로 지정됐다.
수백년 된 은행나무 열일곱 그루가 마지막 남은 은행 잎을 떨구는 향교 낙엽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주 명소다. 샛노란 은행나무 잎이 흩날리는 장관은 매년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해 왔다.
완산칠봉 참나무길은 등산로를 따라 5000여 그루의 참나무 낙엽이 늦가을 정취를 연출한다. 등산객은 물론 유치원 어린이부터 가족단위 마실객에겐 더 없는 길이다.
덕진공원?동물원 일대는 건지산·오송제 길과 연결돼 한가하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교동의 자연생태박물관 앞 천변도로는 느티나무 등의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면서 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전주천 변의 억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이밖에 신흥고~예수병원 사이 서원로길은 80여 그루의 느티나무가 주변의 다가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완산구청~효자광장 백제대로는 단풍·은행·느티나무 300여 그루가 쏟아낸 낙엽이 일품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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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낙엽길은 길가의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의 낙엽을 치우지 않고 산책로 주변에 모아 만든 길이다.
한옥마을의 향교 일대와 완산칠봉 일대 참나무 길, 아중저수지 주변 길, 전주 자연생태박물관 앞길, 풍남문 주변의 팔달로~충경로 등이 아름다운 낙엽길로 지정됐다.
수백년 된 은행나무 열일곱 그루가 마지막 남은 은행 잎을 떨구는 향교 낙엽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주 명소다. 샛노란 은행나무 잎이 흩날리는 장관은 매년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해 왔다.
완산칠봉 참나무길은 등산로를 따라 5000여 그루의 참나무 낙엽이 늦가을 정취를 연출한다. 등산객은 물론 유치원 어린이부터 가족단위 마실객에겐 더 없는 길이다.
덕진공원?동물원 일대는 건지산·오송제 길과 연결돼 한가하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교동의 자연생태박물관 앞 천변도로는 느티나무 등의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면서 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전주천 변의 억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이밖에 신흥고~예수병원 사이 서원로길은 80여 그루의 느티나무가 주변의 다가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완산구청~효자광장 백제대로는 단풍·은행·느티나무 300여 그루가 쏟아낸 낙엽이 일품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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