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14일 조성한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갑천누리길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 공무원으로 갑천누리길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올해 새롭게 조성된 갑천누리길 현장을 방문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갑천누리길 조성으로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띠게 늘었다”며, “올해 사업으로 엑스포다리에서 장태산까지 갑천길 전 구간이 연결되고 편의시설과 수변경관이 개선돼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진위원들은 “갑천누리길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고리가 되어 농촌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지역 생태·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가꾸자”고 의견을 모았다.
갑천누리길은 엑스포다리에서 장태산에 이르는 39.9㎞ 구간을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반딧불이 서식지, 자연발생 유원지, 정감 넘치는 농촌마을을 탐방할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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