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교과부가 공모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의 비전, 스마트 교육 선도교육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라는 세종교육의 배경과 현황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서울대학교 영재교육원 등 6개 대학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학술연구기관, 국립중앙과학관 등 협력기관과 폭넓게 업무 협약, 지원을 받는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에 돌입했다.
지난 10일(수)에는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와 과학예술영재학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문·사회·예술·공학 간 통합을 통한 융합과학기술 발전과 융합영재의 조기 발굴·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종근 세종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장은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유치하면 최상의 학교 시설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영재들과 교사를 선발·유치해, 세계 최고의 과학예술영재교육을 펼쳐 세종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신설될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일반 고교 및 현행 과학고등학교에서 이수하는 교육과정에 더해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바이오 융합화학, 광학과 색채심리, 인지신경과학 등 융합과목을 개설해 다중재능의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지난달 교과부는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수학(Mathmathics)의 융합교육(STEAM교육)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현재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시, 인천시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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