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공공청사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관리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시청 옥상에 발전용량 40k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세워 전력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화서1동과 원천동 주민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발전용량 32kWp)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청사 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제품으로 단계별로 교체하고 사무기기 대기전력 절감장치, 청사 냉·난방 원격제어 시스템, 전력설비 감시 시스템 등을 구축해 에너지를 절약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청 본관과 별관 옥상, 사업소,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7곳의 옥상에 녹화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까지 13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연간 1천277MWh의 전력절감과 600tCO의 온실가스를 감축, 12만 그루의 식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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