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천안시가 각종 사고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천안시와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생활습관 조성 및 사고예방을 위해 초등학교학생?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11월 16일∼17일까지 2일간 동남구 유량동 소재 태조산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체험교육은 교통 화재 자전거 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진행한다. 화재나 지진이 발생할 때 대피하는 방법, 자전거 안전사고 등 사고사례와 실제 체험을 통해 안전수칙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안전체험 후 ‘자전거 안전 인증증’도 주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체험차량이 출동,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속 대피 훈련, 물소화기 체험, 비상탈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전문극단 공연을 마련해 성폭력 및 유괴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도 알려준다.
또한 아동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 및 사진등록제를 경찰청과 연계 운영하며 사전지문등록을 원하는 학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신청하면 현장에서 처리해준다.
체험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어린이집 관계자는 천안시 재난안전과(521-55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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