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명품길의 명칭이 섬&섬길(섬엔섬길)로 최종 확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2월부터 거제 명품길 명칭 공모에 나서 전국에서 787점이 응모했다.
시는 8개월에 거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섬&섬길(섬엔섬길)로 최종 확정하고 가작으로 ‘섬돌길’과 ‘섬섬길’을 장려에는 ‘해품길’, ‘비취길’, ‘청해길’을 선정했다.
섬&섬길의 의미는 남도의 푸른 다도해에 떠있는 보석과도 같은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길이란 뜻으로 ‘섬’을 두 번 반복함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란 의미이며, 가운데 And(&)를 사용해 어휘의 반복과 강조를 통해 발음과 기억을 쉽게 했다.
타 자치단체 대부분의 길 명칭이 해당지역의 방언이나 뜻 모를 토속명칭을 사용하는데 비해 ‘섬&섬길(섬엔섬길)’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젊은 도시인 거제시에 걸맞게 모든 국민이 쉬이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선진적 형식으로 구성, 세계 일류 조선도시로 발돋움하는 거제시의 미래상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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