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태공원 4곳 자전거 무료대여
2대까지 평일 2시간·주말 1시간
낙동강 생태공원에 가면 자전거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는 지난달 29일 ''대저생태공원 자전거대여소'' 문을 열었다. 삼락·화명·맥도생태공원에 이어 4번째다. 이에 따라 부산에 있는 낙동강 생태공원 어디서든 자전거를 무료로 빌릴 수 있게 됐다.
낙동강사업본부는 삼락생태공원에 130대, 화명생태공원에 120대, 맥도생태공원에 80대, 대저생태공원에 100대의 자전거를 갖추고 공원을 찾은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빌려준다.
대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자전거는 평일엔 2시간, 주말엔 1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빌리기는 간단하다. 대여소에 신분증만 맡기고 연락처를 남기면 최대 2대까지 빌릴 수 있다. 단, 비 오는 날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없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자전거를 타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대여소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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