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전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원서 접수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외고는 지난 2일까지 2013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55명 모집에 445명이 지원, 평균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는 독일어과로 일반전형은 20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다.
외고와 전형 기간이 같았던 대전지역 자사고는 총 정원 1015명에 1065명이 지원해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성고는 350명 모집에 511명이 지원, 평균 1.46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1.08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높아졌다. 서대전 여고는 총 315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 0.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 5월 자사고로 지정된 대전대신고는 350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 평균 0.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자사고의 모집 정원이 미달된 것은 우수 학생들 사이에서 내신 관리의 어려움과 높은 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이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외고와 자사고의 원서 접수가 모두 마감됨에 따라 전기 학교 중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만 원서 접수를 남겨두고 있다. 특성화고는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원서 교부와 접수가 진행된다. 후기는 다음 달 12월5부터 원서 접수 및 교부를 시작한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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