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뮤지컬 ‘마법천자문’이 10~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를 찾는다. 만화라면 꺼리는 엄마들도 기꺼이 사주는 책인 ‘마법천자문’을 뮤지컬화한 이번 공연은 최초의 에듀테인먼트 뮤지컬. 2008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엄마들이 선호하는 어린이뮤지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즐기면서 배우는 비법이 숨어있는 ‘마법천자문’은 勇(용기용), 學(배울학), 忍(참을인), 信(믿을신), 友(벗우) 등 총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을 담고 있다. 그 여정에서 등장하는 한자는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으로써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마음, 끊임없는 배움, 참을 줄 아는 자세, 믿어주는 마음, 변하지 않는 우정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그러면서 만화 속 친근한 캐릭터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이필 등이 50여 가지의 한자를 반복적으로 보여줘 아이들에게 한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16개의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음악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공연 후에도 계속 따라 부를 정도. 더불어 화려한 특수효과와 영상,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는 아이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일시 11월10일(토)오전11시/오후2시/오후5시
11월11일(일) 오전11시/오후2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R석2만5천원/S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
문의 031-230-3440~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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