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예술참여형 프로젝트

123 프로젝트: 큰 언덕 섬으로의 초대

지역내일 2012-11-09 (수정 2012-11-09 오전 12:15:38)

123프로젝트는 대부도를 가로지르는 123번 버스의 노선을 따라 도로변에 위치한 빈집에 주민참여 전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섬 주민과 소외계층, 작가들이 어우러져 예술창작과 작품설치, 전시해설 등 새로운 예술적 감성을 공유한다.
섬사람이기에 채우지 못했던 창작과 표현의 열정은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치 비어있는 것처럼 취급되었던 게 사실. 각자 서로에게 내보이고 싶어 하는 이야기들, 드러낼 기회를 갖지 못했던 그 무엇들이 ‘빈집’에서 만나고, 채워진다. 삶의 과정 ‘빈집’, 이곳은 창작과 표현의 열망으로 이어져 각자의 삶 속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김영남, 김윤섭, 나광호, 박은영, 이대일, 차승언, 액셀 브라운 등의 작가가 참여하고, 키안 펭 옹의 뉴미디어와 모니카 갤럽의 애니메이션은 123번 버스 안에 영상으로 설치된다. 전시 시간 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는 창작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일정 11월3일(토)~11월30일(금)
전시장소 123번 버스노선 일대, 경기창작센터 중앙동 전시실
오프닝행사 11월3일 오후4시 대부동 주민센터
관람료 무료
문의 032-890-482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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