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복지관에 전국서 견학 줄이어

지역내일 2012-11-08
올해 30여 기관서 500여명 ‘선진기관’으로 다녀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순천을 비롯해 광명, 서울 등에서 대학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기업 임원 등 각계각층의 시설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16명과 거제대 사회복지학과 18명은 거제시복지관을 방문해 견학했다. 이에 앞서 1일에는 경기 광명의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관리자들이 선진기관 방문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다녀갔으며, 지난달 27일에는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들의 방문이 있었다. 이날 방문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원도 함께했다.
방문객들은 시설 견학과 함께 운영프로그램을 설명 듣고 현장에서 궁금한 사안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객들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의 특화프로그램인 노인일자리사업 ‘그린로드 사업’, 장애통합프로그램 ‘일-장춘몽’, 자원봉사프로그램 ‘마음자람캠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순천제일대학 사회복지과 학과장 성혁제교수는 “지역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 진행하는 것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최승희 부장은 “도·농 복합도시에 맞게 마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돋보인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김영신 홍보위원장은 “맞춤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감동을 크게 받았다”며 “생산형,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잘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임명배 감사는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크게 부합하는 내용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거제대 이수경 교수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복지의 중심으로 허브역할을 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하였다.
한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30곳의 기관에서 500여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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