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 적성검사로 수능 뒤집기, 선택이 아닌 필수

지역내일 2012-11-08

 


1. 수시2차 적성검사 지원여부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판단
최근 수시 1차 합격자 발표가 속속 이어져 왔고,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번 주 목요일(11월 8일) 실시된다. 금년도 대입에서 수시 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수시모집 추가 합격자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2014학년도 대입에서 A·B형 수능의 도입 등 대학입시 제도의 대폭 변경되므로 금년도 정시 모집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수험생들은 하향 안정지원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금년도 대입 수시 2차와 정시 모집 지원할 경우 전략적 사고와 판단이 필수적이다.
먼저 11월 12~16일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능 직후  수능 가채점을 하고, 대입 입시사이트와 학원에서 발표되는 예상 등급컷을 바탕으로 본인의 수능 예상 등급과 백분위를 예측하여야 한다. 그리고 각종 정시 배치표를 참고하여 자신의 수능 가채점 점수로 대입 정시 경우 하향 안정 지원을 해서 합격할 수 있은 대학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 하양안전 지원 가능대학을 기준점으로 잡아 최저 학력 있는 수시1차 적성검사 시험 응시여부와 수시2차 적성검사 대학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본인의 가채점 점수가 수시1차 최저학력 요구하는 적성검사 대학과 수시 2차 적성검사 대학의 정시 합격 컷 보다 월등히 높으면 수시1차 적성검사  시험에 응시하지 말고 수시 2차 적성검사에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전략적 판단이다. 가채점 점수가 수시 1차 최저학력 있는 적성검사 대학과 수시2차 적성검사 대학의 정시 합격컷과 비슷한 성적 대이면 수능 이후 적성검사 시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성적이 크게 하락한 학생들은  수시 2차 적성검사 대학에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2.수시2차 적성검사 지원 및 합격 전략
대입수시 적성검사 전형은 대학별로 모집 요강이 복잡하고 출제 방향이 많이 다르므로 어떤 수시 전형보다 정확한 분석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수시 2차 적성검사 지원 시 반드시 체크해야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집 요강이 본인의 내신과 적합해야 한다. 내신이 낮은 학생들은 적성검사 모집 요강 중 예컨대 수원대 학생부 (50%) + 적성검사 (50%)와 같은 적성검사 형식적 반영비율을  따지는 엄청난 실수를 한다. 하지만 수원대의 경우 실제 내신 반영 방법은 내신 총 점수(1등급 기준 내신 만점)에서 1등급 하락시 특정 점수를 깎아 내리는 식이다. 따라서 내신 5등급인 학생(합격생 내신 3등급 기준)은 적성검사 2문항(한 문항 당 3~4점)만 더 맞으면 합격 가능해진다.
 둘째, 출제 방향이 본인의 실력과 적합해야 한다. 대학별 적성검사 출제 범위와 출제 방향은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학생들도 개인 별로 적성 언어, 적성 수리, 적성 외국어 중 실력이 뛰어난 영역이 다르고, 적성 수리 중에서도 뛰어난 영역에 차이가 있다. 여기에 대학별 적성 검사 출제 방향과 학생 강점과의 조합이 정말 중요한 이유가 있다. 학생 본인과 출제 방향의 적합성을 찾는 가장 객관적인 방법은 각 대학별 적성 모의고사에 응시해서 성적 결과에 따라 적합성을 찾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서 수시 2차 적성검사 지원 후 합격 전략의 핵심 키는 시간 관리와 적성검사식 공부법에 있다.
 
첫째, 최근 출제 경향의 분석 결과 순수형 적성, 교과형 적성 형식으로 명확한 분류가 어렵고 혼합형 적성 형태로 출제되고 있어서, 고교 과정 출제 비중이  높은 대학과 낮은 대학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적성검사 출제 영역은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으로 나누어진다. 대학별로 언어+수리, 언어+수리+외국어, 수리+외국어 조합 등의 형태로 출제된다. 대학별 문항 수는 50~200개 이며, 한 문항 당 40초~1분20초 안에 풀어야 한다. 따라서 철저한 시간관리 연습이 필요하다.
둘째, 최근 적성검사에서는 고교과정 수리와 언어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래서 적성검사 시험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저절로 준비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성검사는 시간제한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여기에 맞게 준비를 따로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어렵다.? 예컨대 고교 수학이 수능에도 나오고 적성검사에도 나온다. 그러나 난이도나 형식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수능과 적성검사에 나오는 고교 수학은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한다. 적성검사에 교과과정이 출제되더라도 공부 방식은 수능 방식이 아니라 적성검사 방식으로 해야 한다.


입시분석팀장 강성용


수시적성검사전문
목동씨사이트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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